바네스코인 이용 증대 및 친환경 사업 확대 양사 시너지 기대

<사진=투위>
<사진=투위>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탄소중립·ESG 특화기업 투위와 바네스코인 발행 업체인 크로스인터내셔널이 전략적 제휴를 체결, 양사 주력 사업 확장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8일 투위는 크로스인터내셔널과 업무협약(MOU) 체결 소식을 전했다.

투위는 4차산업 첨단기술을 접목한 ‘환경컨설팅, K-방역, 스마트 EV 방역·청소차, 그린모빌리티, EV 나눔리어카’ 사업을 통해 실생활에 필요한 혁신적인 친환경 융합 신기술·제품인 ‘전기 방역·청소차-EV Cling(클링)’과 ‘전동 리어카-EV Narica(나리카)’등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EV 클링’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의 일환으로 전기차이면서 노면 청소기능과 미세먼지·생활악취 제거 기능, 그리고 생활방역 기능까지 탑재한 녹색 융·복합기술 다목적 전기 방역·청소차량이다.

기존 청소차 및 방역차와 비교해 탄소 배출이 없고, 좁은 골목 청소가 가능하며, 미세먼지까지 제거하고, 생활 방역(방역/소독)도 가능하다. 이에 전국 지자체(골목길 청소·방역), 공원 청소, 테마파크, 대형전시장, 대형공장, 초·중·고 및 대학교 등 다양한 곳에서 활용 가능하다.

ESG 경영철학을 담은 ‘나눔 전동 리어카-EV 나리카’는 e-모빌리티 시니어 일자리 창출 솔루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발된 미래형 자원순환 ESG 공유 리어카 모빌리티이다.

또한 ‘EV 나리카’ 양쪽 측면에는 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지역광고 등을 게재토록 해 수익성도 확보했다. 고물상(폐자원 수거자)·노점상·청소미화원 등 사회적 저소득계층의 일자리 창출 및 기본소득을 증대시키는 방안으로 개발된 신기술제품이다.

김일도 투위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기 방역·청소차 EV 클링과 EV 나리카를 제조하고 유통함에 있어 바네스코인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협약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다.

크로스인터내셔널측은 투위와의 전략적 제휴 협약 체결로 환경사업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했다.

크로스인터내셔널 관계자는 “MOU 체결을 통해 탄소배출권 공급 및 거래, 판매 수수료 등에 바네스코인을 접목함으로써 환경보호와 바네스코인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전기차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관심을 많이 받는 만큼 탄소배출권 시장도 주목받고 있다”면서 “두 기업이 많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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