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고객 1만명, 누적 정비 건수 5만 3000건 돌파

<사진=SK네트웍스>
<사진=SK네트웍스>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SK네트웍스는 16일 수입차 운전고객의 정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수입차 관리 앱 ‘더카펫’에 정비소 방문 예약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정비소 예약 기능을 통해 고객은 더카펫과 제휴된 우수 정비업체 중 내 수입차 동일 모델 정비경험이 많은 정비소 등 원하는 조건에 맞는 정비소를 선택, 매장에 별도 연락하지 않고도 편한 시간대를 정해 소모품 교환 또는 진단점검을 예약할 수 있다.

더카펫 가입 고객은 또한 예약 방법에 상관 없이 앱을 통해 정비 내역을 관리 받게 된다. 지금까지 더카펫이 고객에게 단방향으로 ‘정비소 정보 검색’ 혹은 ‘정비명세서 발송 및 소모품 교환주기 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던 것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이번 정비소 예약 기능 오픈을 통해 고객과 정비소가 서로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강화한 것이다.

수입차 특화 차량관리 플랫폼 ‘더카펫’은 제조사 보증기간 종료 이후 정비 업체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수입차 운전 고객들을 위해 SK네트웍스가 개발한 앱이다.

내 차량에 맞는 수입차 정비소 검색, 차량 모델별 정비 건수 확인뿐 아니라 정비명세서 텍스트를 자동으로 인식해 정비 이력 및 소모품 관리를 돕는다.

더불어 국내 수입차 100만대 이상의 정비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각 정비항목에 대한 상세 설명과 각 항목 전문 정비소를 탐색할 수 있다. 생소한 경고등 이미지를 촬영해 AI 사전 진단 챗봇에게 업로드하면 내 차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확인 가능하다.

지난 4월 앱 공식 출시 이후 4개월여 경과한 8월 현재 가입 고객 1만명, 누적 정비 건수는 5만 3천회를 돌파하며 수입차 관리가 필요한 고객들에게 확실히 눈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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