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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1분기 매출액 5조 5863억 사상 최대 달성

기사승인 2022.05.13  15:4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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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영향, 국제 유가 급등으로 수익성은 약화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롯데케미칼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조 5863억원, 영업이익 826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8.3%, 영업이익은 180.0%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86.8% 하락한 수치다.

롯데케미칼은 1분기 실적에 대해 "지속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최적화 및 제품 경쟁력 강화, 안정적인 고객처 확보를 통해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국제유가 폭등, 중국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봉쇄조치 등 외부 변수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기초소재사업은 매출액 3조 4747억원, 영업이익 170억원을 기록했다. 식품 포장용, 의료용, 태양광용 소재 등에서 높은 수요를 보였으나,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원료가 상승과 중국의 코로나19 봉쇄조치로 수요 회복이 둔화되며 수익성이 제한됐다.

첨단소재사업은 매출액 1조 3142억원, 영업이익 545억원을 기록했다. 중국의 봉쇄조치와 전방산업의 제한적인 성장세에도 미주·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견조한 수요를 보였다.

롯데케미칼타이탄은 매출액 7913억원, 영업이익 74억원을 기록했다. 고유가에 따른 원재료 부담 증가 및 중국의 봉쇄조치에 따른 수요 위축으로 수익성이 하락했다.

LC USA는 매출액 1623억원, 영업이익 160억원을 기록했다. 셰일가스 기반의 에탄을 원료로 활용해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고 제품 가격이 강세를 보이면서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했다.

롯데케미칼은 2분기 실적 전망과 관련해 고유가 상황과 중국 봉쇄조치 장기화 등 시장 불안전성이 지속되고 여수공장의 대규모 정기보수로 손익 개선은 다소 제한적일 것이라 전망했다.

롯데케미칼은 "고부가 제품 확대 및 원가경쟁력 제고, 영업력 강화 등을 통해 기존사업의 수익성 창출에 힘쓰는 것을 비롯해 수소·배터리소재, 친환경·Recycle 제품 확대 등 미래사업 역량을 확대할 것"이라며 "주주가치 확대와 ESG 경영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소희 기자 lsh_96@finomy.com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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