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setNet1_2

해외 IR 나서는 금융지주 회장…주가부양 총력

기사승인 2022.05.10  13:45:55

공유
default_news_ad1

- 조용병·손태승 회장, 이달 출장길 올라

   
▲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왼쪽부터). <사진=각사>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이달 연이어 해외 IR(기업설명회)에 나선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이달 중순 유럽 출장길에 오를 예정이다. 조 회장은 IR을 통해 신한금융의 실적 외에도 현재 추진 중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앞서 조 회장은 지난해 11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 참석차 방문한 영국과 미국, 프랑스에서 해외 IR에 나선 바 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도 이달 중하순 해외 중요 금융도시 중 하나인 싱가포르를 방문하는 일정이 잡혀있으며 이어 6월에는 미주 지역에서 IR을 진행할 예정이다. 손 회장이 해외 IR을 위해 출장길에 오른 것은 지난 2019년 10월 중동, 유럽, 북미서 해외 IR을 진행한 이후 처음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완전민영화 성공 등 우리금융의 성장 스토리를 적극적으로 알려 주주가치 제고를 제고하고 주가를 부양할 목적으로 해외 IR을 계획 중이다”고 말했다.

특히 손 회장은 지난 3월 자사주 5,000주 추가 매입에 나서며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현재 손 회장이 보유 중인 우리금융 주식 수는 10만8,127주로 4대 금융지주 회장 중 가장 많다.

금융지주 회장들이 해외 IR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주가부양을 위해서다. 국내 금융지주사의 경우 외국인 지분율이 높아 기존 해외 주주를 유지하고 새로운 투자처를 확보해야 한다. 지난 9일 기준 기준 4대 금융지주사의 외국인 지분율은 KB금융지주 72.88%, 신한금융지주 62.69%, 하나금융지주 71.46%, 우리금융지주 35.74%다.

금융권 관계자는 “지난 2020년 초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면서 사실상 대면 IR활동이 중단됐지만 안정적으로 주가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외국인 투자자 유치가 필수적이라 결국 해외로 나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성민 기자 smkim@finomy.com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