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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아이폰14 프로’ OLED 패널 공급

기사승인 2022.04.18  09:4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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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 모델에 LTPO 패널 독점 공급
LG디스플레이·BOE는 나머지 모델 참여

   
▲ 애플 아이폰13 프로 <사진=애플>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올해 출시 예정인 아이폰14 시리즈 중 ‘아이폰14 프로’ 모델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독점 공급한다. ‘아이폰14’, ‘아이폰14 맥스’, ‘아이폰14 프로맥스’ 등 나머지 3개 모델에는 여러 회사가 함께 디스플레이 패널을 공급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14 시리즈 4개 모델 가운데 ‘아이폰14 프로’ 모델에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만 적용한다. 나머지 모델에는 삼성디스플레이뿐 아니라 LG디스플레이, 중국 디스플레이 제조사 BOE도 패널을 납품한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이폰13 시리즈용 LTPO(저온다결정산화물) 패널을 독점 공급한 바 있으며 LG디스플레이는 LTPS(저온다결정실리콘) 패널을 공급했다. 업계에선 ‘아이폰14 프로’와 ‘아이폰14 프로맥스’ 모델에 모두 LG디스플레이가 LTPO OLED 패널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해왔다.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DSCC) 로스 영 최고경영자(CEO)는 "아직 LG디스플레이가 LTPO 스마트폰 패널을 양산한 적이 없고 LTPO 생산량이 삼성디스플레이보다 적다"며 "때문에 애플은 아이폰14 프로 모델만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패널을 독점 공급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LTPO는 애플이 개발한 TFT(박막트랜지스터) 디스플레이 공정기술로 지난 2018년 애플 워치 시리즈4를 통해 상용화됐다. LTPO는 LTPS과 옥사이드 TFT를 결합한 것으로 제조 공정이 복잡하고 가격이 비싸다. 대신 소비 전력이 낮아 120헤르츠(Hz)의 주사율을 구현하기 쉬운 특징이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LTPO TFT를 갤럭시 워치 액티브2에 적용 후 지난해 8월에 ‘갤럭시 노트20 울트라’와 ‘갤럭시 Z 폴드2’에도 공급했다. 애플의 경우 ‘아이폰13’ 시리즈 상위 2개 모델에 LTPO TFT 패널을 적용했는데 두 제품은 모두 삼성디스플레이가 독점 공급했다.

업계 관계자는 “중소형 OLED는 사실상 삼성디스플레이가 독점하는 분야”라며 “특히 LTPO 기술은 전기 소모가 적은 TFT로 삼성디스플레이의 가장 큰 고객인 애플 채택률이 최근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현 기자 hacci97@finomy.com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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