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백세고(百歲膏)’ 선물세트 <사진=국순당>
국순당 ‘백세고(百歲膏)’ 선물세트 <사진=국순당>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국순당은 설을 맞아 다양하게 구성한 ‘국순당 선물세트’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백세주 선물세트’는 30년 동안 사랑받은 우리나라 대표 전통주인 백세주로 구성했다.

‘자양강장백세주 선물세트’는 프리미엄 백세주인 자양백세주와 강장백세주로 돼 있다. 자양백세주는 6년근 홍삼·숙지황 등 귀한 약재를 엄선해 저온숙성 발효했다. 강장백세주는 인삼·오미자 등 귀한 재료를 더욱 강화했다.

‘고구마 증류소주 려(驪) 선물세트’는 국순당과 여주시·여주 고구마 농가에서 공동 출자해 설립한 농업법인 국순당여주명주에서 지역 농가와 약속재배로 수매해 선별한 여주산 고구마와 여주 쌀 등 100% 여주지역 농산물을 원료로 빚는다.

국순당여주명주 홈페이지를 비롯한 주요 쇼핑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전용 선물세트를 구매할 수 있다.

‘법고창신 선물세트’는 일제강점기 등을 거치면서 사라진 우리 술을 국순당이 복원한 술로 구성했다. 조선시대 선비들이 즐기던 송절주, 고려시대부터 즐기던 명주인 자주, 고려시대 왕족이 즐기던 이화주, 조선시대 명주인 사시통음주, 술의 빛깔이 맑고 깨끗한 조선시대 명주인 청감주 등이 있다.

‘백세고(百歲膏)’는 우리 술과 누룩 연구 50년을 기념하기 위해 7년간의 연구기간을 거쳐 개발한 최고급 증류주다. 백세주 출시 30주년이 되는 올해에 맞춰 1000병 한정으로 선보였다.

백세고는 최고급 증류주와 전용 도자기 잔으로 구성됐다. 전용 잔도 용기와 마찬가지로 아트 콜라보를 통해 개발했다. 각 제품에는 일련번호가 새겨졌다.

차례주 ‘예담’은 우리나라 최초의 차례 전용주로 개발된 술이다. 주정을 섞어 빚는 일본식 청주와는 달리 국내산 쌀 100%로 전통 예법에 맞게 빚은 순수 발효 약주다. 1800㎖ 대용량 제품과 1000㎖, 700㎖ 등 다양한 용량의 제품이 있다. 알코올 도수는 1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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