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인프라 기술 개발 지원

<사진=NHN클라우드>
<사진=NHN클라우드>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NHN클라우드는 국내 클라우드 기업 최초 ‘오픈인프라 재단(OpenInfra Foundation)’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재단은 오픈 인프라 기술 개발과 적용을 지원하는 조직으로 전 세계 개발자가 참여하고 있다. ‘오픈스택(컴퓨팅 오픈 소스 프로젝트)’을 비롯해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엣지 컴퓨팅,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 등을 다루는 오픈소스 프로젝트와 커뮤니티를 운영한다.

회원사로는 NHN클라우드 외에도 AT&T,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텐센트클라우드 등의 글로벌 기업이 활동 중이다. 국내 기업으로는 삼성전자도 가입돼있다.

NHN클라우드은 합류를 통해 일본, 북미, 동남아 지역에서 기업과 오픈스택 운영 경험을 공유하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키운다는 방침이다.

김명신 NHN 클라우드 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 가입으로 오픈스택의 사용자인 동시에 전세계의 개발자들과 함께 오픈스택을 만들어가는 생태계의 일원이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재단과 협력을 통해 NHN클라우드의 우수성을 알리고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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